용 만들기 프로젝트

【 전시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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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용 만들기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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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3. 11. 15. - 11. 22.

11:00-19:00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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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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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9-38 1층, 아르띠앙 서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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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람 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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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대중교통이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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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rtia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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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서문

이번 전시 <용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이인승 작가의 세계관이 담긴 작품을 감상 해 볼 수 있다. 이인승 작가는 단순히 작품을 그리고 만들어 내는 것뿐만 아니라 작품 속 세계관을 만들고 확장 시켜

다른 작가들이 세계관에 함께 참여하여 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 한다. 

<용 만들기 프로젝트> 세계관 속에는 현재의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보게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과정들이 담겨있으며 우리의 다양한 기술이 그려내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의 ‘용 만들기 세계관’은  더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여 또 다른 방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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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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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3가지의 목적과 3가지의 대상을 그렸다.

목적

1. 인류는 무슨 목적으로 살아가는가

과거 인류는 신을 위해 살았고 이후 인간을 위해서 살았다. 현재는 일부 미래학자들이 이야기 하기론, 초인류가 되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나도 이 부분에 동감한다. 현재 인류는 AI, 유전자 편집 기술, 핵융합 등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기술이 등장하려고 하는 전인미답의 미래의 직전에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우리가 만들어가는 인류의 목적이 달성된 이후의 삶의 모습은 어떨지에 대한 질문을 이미지로 보여주고자 한다.

1. 미술의 미래는 무엇인가(기술)

• Ai : 그림을 그리는 Ai의 등장은 더 이상 작가들이 이미지 생산자로서 ai와 경쟁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보여준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이미지 예술가는 이미지 생산자가 아니라 세계관을 만들고 그것을 실행하는 프로듀서로서의 자세를 가져야함을 주장한다.

• NFT : 작가들은 해당 기술을 에니메이션이나 그래픽 이미지를 거래하는 수단으로 본다. 하지만 해당 기술은 2세대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2세대 비트 코인의 핵심은 공증인이 필요 없는 스마트 컨트랙(smart contract) 이다. 나는 이를 활용하여 하나의 세계관(용 만들기)에서 여러 작가들의 상상력을 활용할 계약 수단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관을 소개하고 함께할 작가들을 모집하기 위한 시작이다.

1. 미술의 미래는 무엇인가(회화)

• 이미 예술은 무엇이라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회화에서 만큼은 여전히 작가의 의도가 개입된 작가의 행위에서 발생하는 결과물을 고수한다. 나는 예술품이 하나의 시대 전달 물질이라고 본다. 우리가 표현한 시대의 산물이 미래로 전달 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본다. 때문에 나의 이미지는 나의 손으로 시작되었지만 나의 손으로 완성 되는 것이 아니라 기계 및 자연의 방식으로 완성됨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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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1. 현재 :

   CNC 밀링으로 깎아낸 주식 그래프는 우리가 살아가는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가 한순간의 점이 아닌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삼차원의 공간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추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순간임을 보여주며 현재의 암울한 상황(전쟁, 출산율 하락, 긴축 등)이 영원하지 않으며 반대로 영원한 영광도 없음을 말한다.

2. 근 미래 :

   용 만들기 세계관은 우리 시대의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을 상징한다. 우리 인류의 목표가 달성된 근 미래의 모습을 용으로 상상하여 구현한다. 이를 통해 

3. 미래 :

   ‘용’ 이라는 전지전능한 절대자가 등장하면서 현재 우리가 인지하는 권력 및 상징 등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다른 작가들에게 ‘용 만들기’ 세계관에서 진행 할 작품의 형식에 대한 예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