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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에스(Quĭes)

김지수 개인전 《 퀴에스(Quĭes) 》
2024. 5. 1 - 5. 7


【 전시개요 】

전 시 명

《 퀴에스(Quĭes) 》​​


전시기간

2024. 5. 1. (수) ~ 5. 7. (화)

11:00-19:00

 

작가

김지수


전시장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9-38 1층, 아르띠앙 서울 갤러리


관 람 료

무료​​*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대중교통이용을 부탁드립니다.


www.artianseoul.com





전시 서문


김지수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는 동양적 자연관을 바탕으로 ‘자연을 통한 휴식’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평소 ‘상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상을 창조하고, 구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녀가 만든 유토피아는 단순히 비현실적인 것을 발현하는 세계가 아닌 실제적 경험으로 다져진 의식이 작가를 거쳐 재창조되고 발현한 몽상적인 세계로, 특히 ‘블루베리’를 중심으로 한 푸른빛의 이미지가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나는 블루베리 형상을 ‘공-형상(Gong-Forms)’이라고 명명하였고, 이는 비움과 공존을 뜻한다. 비움은 형상을 표현함으로써 내적 비움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평안하게 됨을 뜻한다. 더불어 형상의 비워진 내부를 의미한다. 형상은 주로 온전한 구의 형태로 등장하지만, 상·하 또는 좌·우로 분리되어 비워진 내부는 새로운 세상으로 채워져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하기도 한다. " _작가노트 중


 이번 전시 ’퀴에스(Quĭes)‘는 쉼, 잠, 꿈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작가가 이전에 그렸던 작품의 제목이자 휴식을 뜻하는 영어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보다 넓은 의미를 갖는다.

상상의 가시화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확장시켜온 그녀의 세계관을 살펴보며, 현실과 비현실 사이 미지의 공간에서 내적 평온과 쉼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작가 노트


* 현실과 비현실의 ‘사이’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Between‘ of Reality and Unreality 본인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는 동양적 자연관을 이론적 배경으로 한다.

 이에 창조의 중심에는 자연이 존재해야하므로, 그 가치 를 존중하고 흐름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자 연과의 조화로운 삶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작품을 통해 ’자연을 통한 휴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블루베리를 연상케 하는 형상과 현실 과 비현실이 혼재된 공간을 시각화하게 되었다.


작가는 블루베리 형상을 ‘공-형상(Gong-Forms)’이라고 명명하였고, 이 는 비움과 공존을 뜻한다. 비움은 형상을 표현함으로써 내적 비움을 경 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평안하게 됨을 뜻한다.

더불어 형상의 비워진 내 부를 의미한다.


형상은 주로 온전한 구의 형태로 등장하지만, 상·하 또는 좌·우로 분리되어 비워진 내부는 새로운 세상으로 채워져 또 다른 세계 로 안내하기도 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유기체들은 순환하고, 순환을 통해 상호 공존한다.

이에 순환은 원형의 구조로 화면에 발현되며, 공-형 상은 유기적 관계이기 때문에 어느 공간에 있든 무리지어 나타나거나, 다른 자연물과 함께 등장한다. 이러한 형상이 존재하는 공간은 휴식처 로서의 유토피아(Utopia)이다.

물과 하늘이 그 역할을 하며, 주요 색채인 푸른색과 보라색이 유토피아의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 화 시킨다.

비움과 공존이라는 삶의 본질을 뜻하는 형상과 휴식처인 공간은 현실과 비현실의 총체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특징이 발현되는 곳이 상상 계이며, 본인의 작품은 생성과 소멸, 유와 무,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사 이’에 대한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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